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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용 감독 “배역 싱크로율 최강이다”

[내 심장을 쏴라] 문제용 감독 “배역 싱크로율 최강이다”

등록 2014.12.11 12:2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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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문제용 감독이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속 여진구와 이민기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 감독은 “정말 두 사람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최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감독은 “우선 여진구는 남성성이 강하지만 극중 수명은 반대로 여성적인 캐릭터다”면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수명이 여진구를 기다려온 듯 할 정도로 최고의 캐스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기에 대해선 “록스타 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이민기가 너무도 잘 표현해 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정신병원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다.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7년의 밤’ ‘28’등으로 엄청난 ‘팬덤’을 형성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문제용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개봉은 내년 1월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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