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8일 수요일

  • 서울 25℃

  • 인천 24℃

  • 백령 20℃

  • 춘천 26℃

  • 강릉 19℃

  • 청주 26℃

  • 수원 26℃

  • 안동 26℃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7℃

  • 전주 26℃

  • 광주 28℃

  • 목포 25℃

  • 여수 24℃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5℃

  • 제주 24℃

‘기술자들’ 고창석 ‘흥행 필요충분조건’ 다시 한 번 증명할까

‘기술자들’ 고창석 ‘흥행 필요충분조건’ 다시 한 번 증명할까

등록 2014.11.13 08:38

김재범

  기자

공유

‘기술자들’ 고창석 ‘흥행 필요충분조건’ 다시 한 번 증명할까 기사의 사진

영화, 드라마, 뮤지컬 각종 장르를 넘나들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고창석이 영화 ‘기술자들’(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홍선)에서 인력 조달 기술자로 분해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헬로우 고스트’ 골초 귀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땅굴파기 전문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두 얼굴의 간첩, ‘스파이’ 생계형 스파이까지, 매 작품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며 ‘충무로 흥행작의 필요충분조건’이란 극찬을 받고 있는 배우 고창석. 영화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기술자들’에서 업계의 소문난 마당발이 돼 영화에 통쾌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로, 고창석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기술자들을 한 데 모으는 인력 조달 기술자 ‘구인’ 역을 맡았다. 사방팔방으로 뻗친 인맥을 총 동원해 작전에 필요한 카메라맨, 작업장 등의 섭외를 척척 진행한다. 공학도 출신이라 기계 다루는 일에도 능숙해, 지혁이 설계한 작전에 인력은 물론 각종 장비까지 직접 만들어내며 팀을 더욱 막강하게 만든다. 하지만 늘 맘대로 행동하는 지혁 때문에 맘을 졸이며 동동 구르기 일쑤로, 보는 내내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 고창석은 본격적인 작전을 펼치기 전, 보석상 거리를 염탐하기 위해 변장까지 불사했다. 짙은 선글라스에 어깨에 걸친 카메라, 한 손에 버블 음료수까지 앙증맞게 쥐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실제 촬영 당시, 스태프들 사이에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함께 팀으로 활약한 김우빈이 “고창석 선배님은 워낙 경험이 많으신 분이고 현장에서 너무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말할 정도로 인력 조달 기술자 구인과 실제로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고창석이다.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과 에너지는 극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술자들’ 속 인력 조달자 캐릭터답게 올 12월, 고창석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가득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