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9일 목요일

  • 서울 26℃

  • 인천 25℃

  • 백령 22℃

  • 춘천 26℃

  • 강릉 19℃

  • 청주 25℃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7℃

  • 전주 27℃

  • 광주 28℃

  • 목포 23℃

  • 여수 25℃

  • 대구 25℃

  • 울산 20℃

  • 창원 24℃

  • 부산 21℃

  • 제주 23℃

증권 밸류업 지수 정기변경···32종목 빠지고 27종목 편입

증권 종목

밸류업 지수 정기변경···32종목 빠지고 27종목 편입

등록 2025.05.28 08:35

임주희

  기자

공유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코리아밸류업 지수 전기변경을 통해 이수페타시스, 하나머티리얼즈, 셀트리온, 고려아연 등 32종목을 편출했다. 새로 편입된 종목은 현대로템과 효성중공업, 강원랜드, 삼성증권 등 27종목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주요 대표지수 KOSPI 200, KOSDAQ 150, KRX 300 및 코리아 밸류업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의 결과, KOSPI 200은 8종목 교체, KOSDAQ 150은 9종목이 교체, KRX 300은 28종목 편입 및 27종목 편출, 코리아 밸류업은 27종목 편입 및 32종목 편출된다. 해당 조치는 오는 6월13일부터 반영된다.

밸류업 지수 편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 LX레미콘, 하나머티리얼즈, 심텍, 원익QnC, 두산테스나, 비에이치, 해성디에스, 팬오션, 에스에프에이,윤성에프앤씨, 미스토홀딩스, 에스엘, 한세실업, 쿠쿠홈시스, 골프존, 현대해상, 다우데이타, 엔씨소프트, 에스엠, 고려아연, HS효성첨단소재, 나노신소재, TKG휴켐스, 오뚜기, 콜마비앤에이치, S-Oil, 셀트리온, 씨젠, 케어젠, 메디톡스, 동국제약 등이다.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현대로템, LS ELECTRIC,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한전기술, 롯데렌탈, 제룡전기, 강원랜드, 한샘, 더블유게임즈, 하나투어, 명신산업, 삼성증권, JB금융지주, 크래프톤, 금호석유화학, 풍산,미원상사,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빙그레, HD현대, SK가스, 한미사이언스, 원텍 등이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코리아 밸류업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45.8%이다.

첫 밸류업 지수 정기변경에서는 밸류업 공시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으로 지수가 구성될 수 있도록 단계별 운영계획에 따라 지수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공시기업 심사우대 적용 및 밸류업 우수기업 특례편입을 실시, 내년 정기변경시부터는 지수 구성종목을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편출 종목의 경우 시장의 우려가 크고 밸류업 정책의 취지에 반하는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대한 객관적 심사기준을 마련해 일부 종목에 대해 편출을 결정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대한 객관적 심사기준 및 프로세스를 마련한 후 심사를 실시, 일반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주가 있는 자금조달, 기업분할, M&A 등과 관련하여 금융당국 및 거래소 법령/규정 등을 위반, 제재조치주를 받은 경우 심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특정주주 이익 향유 목적 또는 본업과 관계없는 사업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핵심 사업부문 분할, 불합리한 기업가치 평가를 통한 M&A, 과징금 부과, 임원 해임 권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 퇴출 사유로 꼽힌다.

산업의 경우 현재 시장에서 각광받는 산업군의 주요 종목을 다수 편입, 역동적인 국내 증시의 상황을 적절히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방산 및 전력인프라 산업이 호황인 점을 감안, 관련 섹터 내 주요 종목 주가와 이익이 크게 향상됐는데, 이를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PBR 및 ROE의 개선세가 이어지며 지수내 산업재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해당 기업 비중 증가로 인해 정보기술 및 헬스케어 섹터 종목수는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에 파생전략을 가미한 연계지수 개발에 착수했다"며 "이는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면서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 전략을 반영하는 것으로 오는 하반기에 ETP 상품화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업계 수요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 해 추가 지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