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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붕괴한 부산외대···부실시공 의혹 A건설 맹비난

폭우로 붕괴한 부산외대···부실시공 의혹 A건설 맹비난

등록 2014.08.29 17:13

수정 2014.12.10 17:09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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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내 도로 종잇장 처럼 휘어 도서관 뒷편 안전 축대도 붕괴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안전 문제로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 이어 최근 폭우로 캠퍼스가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여서다.

29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따르면 25일 내린 많은 비로 남산동캠퍼스 건물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입구 진입로 4차로 도로 아스팔트 약 100m가량이 훼손됐다.

이 외에도 교정 내 절개면이 일부 붕괴해 토사가 도로를 덮쳤으며, 도서관 뒤편에는 축대가 붕괴해 나무가 뿌리째 뽑혀 도로 위에 쓰러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산동캠퍼스는 2010년 말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된 새 건물이다. 개학 일정을 맞추기 위해 부실공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비난의 화살은 이 공사를 진행한 A건설로 향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진단을 위해 현장 관리 직원들이 급파된 상황”이라며“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자세히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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