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3일 하루 동안 전국 935개 스크린에서 총 36만 610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30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1211만 4489명.
13일 오후 역대 최단 시간 1200만 돌파를 이뤄낸 ‘명량’은 ‘태극기 휘날리며’을 제치고 역대 흥행 ‘톱7’에 오른 바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기록도 이날 오후 쯤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순위도 4위로 상승한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5년 째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1330만) 기록이 광복절 휴일이 겹치는 이번 주말 확실하게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어 다음 주 중 전후무후한 1500만 관객 돌파도 이뤄낼 것이라 확신하는 분위기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으로 22만 6946명을 끌어 모았다. 3위는 ‘해무’로 17만 4293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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