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제7회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 개최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현황과 전망 다뤄
황의신 뉴스웨이 대표이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7회 뉴스웨이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디지털 자산 빅뱅:비트코인의 미래를 읽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황의신 대표이사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디지털 자산 빅뱅:비트코인 미래를 읽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7회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미국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고, 유럽연합은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규제 기본법 '미카(MiCA)'를 제정했다"며 "올해 디지털자산 시장은 그야말로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대표는 "우리 정부 또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하는 등 디지털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제 디지털자산은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도와 시장 간의 정합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제도, 인프라, 그리고 투자자에 대한 이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디지털자산 경제가 실현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오늘 포럼은 바로 이 지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을 나누고, 각자의 영역에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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