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15층 입주 유력···6월 21일 이사사무실 확장 이전···약 150명 인력 수용 가능현재 약 80명 수준···임직원, 지속 증가 전망
30일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의 새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알파리움타워에 꾸려질 전망이다. 주말인 다음 달 21일 이사해, 직원들은 같은 달 23일부터 새 사무실로 출근하게 된다.
️알파리움타워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6804.9평 규모의 건물이다. 2015년 11월에 준공됐으며, ️지하 3층부터 지상 13층(4층·13층 제외)으로 구성됐다. 1동의 경우 1층부터 3층까지 식당가로 꾸려졌고, 삼성SDS가 8층·10층·11층·12층을 사용 중이다. 이외 다수 층은 공실이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입주할 공간은 꼭대기 층인 15층이 유력하다. 15층은 임대면적 751.53평, 전용면적 342.06평으로 다른 층에 비해 비교적 크기가 작다. 해당 공간은 약 150명 인력이 수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용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사무실보다는 공간이 넓다. 건물 21층에 위치한 현재 사무실은 임대면적 395.71평, 전용면적 200.19평 크기다.
최근 빠르게 늘어난 임직원을 모두 수용하기에 기존 사무실은 작다고 판단해,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넥써쓰는 올해 초 약 스무 명 남짓에서 현재 약 80명까지 늘어났다. ️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인력이 약 120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장현국 대표의 '블록체인·게임' 청사진에 따른 결과다. 장 대표는 지난 1월 1일, 상장사 액션스퀘어를 사실상 인수하고 사명을 넥써쓰로 바꾸며 블록체인 사업에 드라이브 걸었다. 이때 전 직장 위메이드에서 수십명의 인력을 끌어왔다. 넥써쓰는 이후 메인넷·지갑·거래소를 구축하고 프라이빗 세일과 퍼블릭 세일까지 진행했다. 현재는 TGE(토큰 발행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게임 부문도 속도를 낸다. 넥써쓰는 국내외 개발업체와 게임 온보딩 계약 및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출시가 예정된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등 20개 가까운 게임과 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플레이위드와 '로한2' 블록체인 버전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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