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476만 730명(영진위 기준)을 동원하며 상영을 이어가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여름 극장가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는 성적을 거두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변치 않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줬다.
순진무구한 만화적 캐릭터 돌무치에서 ‘군도’의 카리스마 에이스 도치로 1인 2역을 방불케 하는 완벽 변신을 보여준 하정우와 한국 영화사상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악역 조윤으로 변신한 강동원의 열연, 그리고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재영 이경영이란 역대 최강 캐스팅으로 완성된 ‘군도: 민란의 시대’는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액션 활극으로 꾸준히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하정우와 강동원의 공존과 대결은 물론, ‘군도’의 멤버인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 여기에 백성을 대표하는 김성균과 조윤의 심복 양집사 역 정만식까지. 개성과 연기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 연기자들의 출연만으로도 기대를 자극하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올 여름 극장가 최고 화제작인 사극 3파전의 첫 주자로 나서며 흥행 성공에 이어 손익분기점까지 넘어서는 등 순항을 거듭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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