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천안 하늘샘교회 공명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천안 학생문화교육회관에서 열린 충남 유치원 원장 연수,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응급처치대회, 천안제일고에서 열린 축구대회 등 유권자가 많이 찾는 곳에서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또 인근 아산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천안 서북구 입장면 유세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대응 방안을 찾아 천안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수도권 규제는 좋은 규제이기 때문에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되면 경로복지과를 도청 내에 신설해 어르신들 복지 정책을 총괄적으로 다루게 하겠다”며 “어르신을 잘 모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아산장 유세에서는 아산에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했으며 천안, 아산 등지를 첨단 디스플레이 메가 클러스터 단지로 발전시켜 충남경제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이날 충남 어린이집연합회 회원과 간담회를 하고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한 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보육교사·원장의 처우 개선, 어린이회관 건립 지원문제, 4대 보험료 지원, 평가인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후보는 “교육과 보육 문제는 국가가 더 확실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행정기관이나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 그룹에서 정책이 어필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만큼 계속 대안을 만들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고 강조했다.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안 후보는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와 정책이행 협약을 맺는 등 공식 지지를 이끌어냈다.
정책이행 협약에는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정규직 감축 및 차별 해소, 노사민정 파트너십 강화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 후보는 이날 지하철 1호선 탑승(성환역-온양온천역),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 및 신정호 공원 방문 인사, 아산 마중택시 경로당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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