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복귀작 ‘카오스’에서 연기할 ‘조현증’은 무엇?

사진 (오인혜 미투데이)

배우 오인혜가 영화 ‘카오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오인혜가 여러 작품의 러브콜 가운데 차기작으로 ‘카오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영화 ‘카오스’는 손영호 감독이 연출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심리 흐름의 기번으로 전개되는 아트 컬트 무비다.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 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스토리는 어린 시절 엄마의 불륜과 함께 억울하게 살해당하는 사망 현장을 목격한 여주인공이 정서적, 정신적 분열 증세를 겪으며 성장, 성인이 돼 체험하게 되는 ‘조현증’을 드라마틱한 다중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오인혜는 여주인공 ‘다희’ 역을 맡았다.

극 중 ‘다희’는 어린 시절 아픔을 딛고 성장한 밸리 댄서로, 오인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조현증’을 지닌 이색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인혜 주연의 ‘카오스’는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