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18일 오전 6시경 리조트 체육관 붕괴현장에 나와 고개를 숙이며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가족에 엎드려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대학생으로 꿈을 피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한 점에 애통한 마음으로 사죄드린다”고 말을 이었다.
이웅렬 회장은 이어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들에게도 애통한 심정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부상자들이 하루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코오롱 그룹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웅렬 회장은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는 점에서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 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인명구조는 물론 사고원인 규명에도 한 점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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