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체육인의 밤 행사 성황

진주시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인의 밤 행사가 23일 오후 7시 제일뷔페 6층 크리스탈 홀에서 200여명의 체육관계자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패 2명을 비롯한 감사패 4명, 공로상 9명, 우수단체상 6개팀, 우수지도자 15명, 지도교사상 4명, 우수선수상 32명 등 총 72명이 부문별 상을 받았다.

공로패 수여자는 김재표 볼링협회장, 정명화 탁구협회장이며, 감사패는 심하성 축구협회장, 최낙덕 태권도협회장, 정찬효 산악연맹회장, 왕수상 복싱협회 자문이며, 공로상은 박정포 육상연맹부회장, 김동철 야구협회 사무국장, 노중한 정구협회 총무이사, 강명주 복싱협회 전무이사, 강주섭 씨름협회 부회장, 우영태 배드민턴협회 심판이사, 허남우 보디빌딩협회 부회장, 하호종 펜싱협회 이사, 오석조 펜싱협회 이사가 받았다.

우수단체상은 경남과기대·경해여중 배구부를 비롯한 진주남중 씨름, 진주제일중, 진주기계공고, 경남체고 펜싱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비롯해 전국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체육인들의 사기앙양은 물론 진주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지도교사상은 견양수 경남체고 육상 감독을 비롯해 강갑선 천전초교 씨름, 정정순 경남체고 펜싱, 김희중 진주제일중 펜싱 감독이 받았다.

우수지도자상은 김도현(경남과기대 정구), 김범진(농구협회), 김형태(경남과가대 배구), 이영수(선명여고 배구), 박은숙(경해여고 배구), 하영세(싸이클연맹), 김철명(경남체고 복싱), 전효영(진주중 역도), 김진영(경남정보고 씨름), 정영배(진주남중 씨름), 서희도(진주중앙중 검도), 여환용(진주제일중 펜싱), 김영호(진주기공 펜싱), 정순조(경남체고 펜싱), 강기배(진주시청 조정) 감독이 각각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이창민, 장수혜, 강두영(이상 진주시청 육상), 임목화(한국국제대), 김홍규(남일선발), 황승택(경남과기대 정구), 김태기(경남과기대 배구), 박진영(선명여고 배구), 강재규(경남체고 복싱), 김민홍, 박성환, 김기순(이상 진주중앙중 복싱), 최유정, 윤샛별(이상 경남도청 역도), 황인창(진주중 역도), 김성수, 김기수, 정연민, 이병하(이상 경남정보고 씨름), 김태우, 김승헌(이상 진주남중 씨름), 박형우(진주중앙중 검도), 김연우(진주외고 볼링), 이소현, 하다영(이상 진주제일여고 볼링), 김성대(패밀리죤 보디빌딩), 박진호(원정로얄 보디빌딩), 박상영(경남체고 펜싱), 박해찬(진주제일중 펜싱), 조다윗(진주기공펜싱), 송세라(한국국제대 펜싱), 김동용(진주시청 조정)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 체육회장은 올 한해 진주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땀 흘려온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