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4년~2018년까지 경영관리 체계 구축

세계적인 타이어 1위 그룹 브리지스톤이 2013년 하반기 이후 향후 5년간의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계획서는 브리지스톤 그룹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앞으로 5년간 최고의 성장을 달성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튼실히 지켜나가기 위한 경영목표, 경영원칙, 경영전략 등을 담고 있다.

2013 중장기 경영계획은 2012년 발표한 경영계획을 변화된 시장환경을 고려해 일부 전략을 수정하고 보강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09년을 저점으로 세계 금융위기에서 회복되는 시장과 브리지스톤 그룹의 경영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이번 중장기 경영계획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기업역량을 전략적 분야에 집중하는데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브리지스톤의 2013 중장기 경영계획의 정의는 2014~2018년까지 진행된다. 2013 중장기 경영계획은 2012년 중장기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변화한 경영환경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경영 전략 및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리지스톤 그룹은 2013 중장기 경영계획에 3가지 핵심사안을 정리해놓았다.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 △글로벌 경영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 △글로벌 경영 구조 개선이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경쟁자 혹은 소속 산업에서 “한 발 앞서 나간다”는 사고를 생활화 해줄 것을 전체 조직 구성원들에게 주문했다. 더불어 자산수익률 6%, 운영수익률 10% 이상의 지속적인 달성을 독려했다.

한편, 브리지스톤 그룹은 2013년 상반기에 1조7051억엔(원화 약 19조9000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예상보다 초과 달성함에 따라 지난 8월 2013년 예상 매출목표를 3조5500억엔(원화 약 40조5000억원)에서 3조5900억엔 원화 약 40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