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32)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이인혜를 2012년 2학기 연기예술학부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전했다.
이인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동대학 언론학 석사를 취득한 후 박사과정 중에 있고,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 ‘엄마의 섬’을 통해 완벽한 1인2역 연기에 도전해 좋은 평을 얻기도 했다.
교수가 된 배우 이인혜는 이번 학기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에게 화술, 발성과 발음 등 학점인정과목으로 10학점을 강의하게된다.
이인혜는 이론과 원칙에 의존하는 수업보다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체득한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종학예술학교 관계자는 “현직 연예인을 전임 교수로 임용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이인혜는 비학점 과목이 아닌 학점 과목으로 10학점을 맡길 만큼 학문적 깊이를 갖췄다”고 임용 이유를 설명했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likeangel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