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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부케의 저주, "미신 아니다, 결혼식날 환갑잔치 할 판"

정경미 부케의 저주, "미신 아니다, 결혼식날 환갑잔치 할 판"

등록 2012.10.08 13:39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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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미 부케의 저주 ⓒ KBS2TV '개그콘서트'
[서울=뉴스웨이 신영복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부케의 저주는 미신이 아니다"라며 이를 증언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정경미는 자신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부케의 저주로 돌리며 한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지난 2006년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일을 시작으로 5개를 더 받았다고 밝혔다.

개그맨 윤형빈을 남자친구로 둔 정경미는 결혼이 보장된 상태라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는 미신에 따라 당시 각 지인들의 부케를 받게 된 것.

하지만 정경미는 부케의 저주를 이행하지 않아 현재까지 결혼하지 못했고 앞으로 "부캐 1개당 6년씩 계산하면 30년 후에나 결혼한다"며 "결혼식과 환갑장치를 같이 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특히 정경미는 "앞으로 부케 받을 일이 생겨 내 앞으로 부케가 날아오면 지구 끝까지 날려버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경미 부케의 저주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하지 나 남자친구도 없이 부케받게 생겼는데" "정경미 부케의 저주 웃프다" "결혼식과 환갑장치를 같이 할 예정이라니 빵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영복 기자

<女스타 가을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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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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