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글로벌ATM 서비스 개시

(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광주은행이 글로벌ATM 서비스를 개시했다.

광주은행은 22일 "관광객 등 외국인이 광주은행 ATM을 통해 자국의 본인 계좌조회, 현금인출 및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글로벌ATM 서비스 개시로 인해 각종 국제행사 등으로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이 제공하는 글로벌ATM 서비스는 세계적인 신용카드사인 비자와 마스터뿐만 아니라 미국의 디스커버(DFS), 일본의 JCB, 그리고 중국의 CUP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수엑스포 및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공식후원은행인 광주은행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제공되는 글로벌ATM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행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글로벌ATM 서비스가 여수엑스포, 영암 F1 그랑프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지역 각종 국제행사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금융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이 주로 머물거나 활동하는 주요 장소는 물론 모든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글로벌ATM 서비스를 처음으로 이용한 원어민 교사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알기 쉬운 화면배치와 빠른 처리속도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반겼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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