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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주민투표 거부' 공세 강화하는 민주당

`무상급식 주민투표 거부' 공세 강화하는 민주당

등록 2011.08.19 10:33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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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33.3% 넘지 않을 것···오세훈, 서울시민 심판 받아라"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민주당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19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나쁜투표 거부 서울시당 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무상급식 주민투표 불참을 독려하는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을 맹성토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투표이고 시민을 우롱하는 투표"라며 "시민들이 투표 거부로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번 투표는 동심을 짓밟고 사람을 차별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 "한 사람의 정치 야욕 때문에 우리 사회를 차별사회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지금이라도 주민투표를 중단시키지 않으면 서울시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아둥바둥하지 말고 24일 서울시민의 심판을 담담하게 맞이하라"고 말했다.

김성순 의원은 "한나라당은 투표 거부 운동이 민주주의에 반한다고 주장하지만, 주민투표에 가느냐 하는 것도 시민의 권리고 자유"라며 "우리가 정당하기 때문에 투표율 33.3%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상수 서울시당 무상급식특위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강행하는 주민투표는 반민주적인 불법"이라며 "우리는 당당하게 우리 문제를 펴되 투표장에 나가지 않아서 주민투표를 무산시킬 것이다. 승리를 가져오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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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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