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위해 반칙 항의, 이 후 살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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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스포츠캡쳐 |
2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세아라주 바레이라에서 열린 '보아페 클럽'과 '레덴카우클럽'의 축구 경기 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프란시스코 다 실바의 친 형(레덴카우클럽 보안요원, 호세 다 실바)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달아나 경찰이 체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세아라주의 경찰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보아페 클럽과 레덴카우 클럽의 경기 중 레덴카우 소속 프란시스코 다 실바가 차베스 주심의 판정에 항의 하던중 주심을 때려 싸움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자 프란시스코 다 실바의 형제이자 레덴카우의 보안요원으로 있던 호세 다 실바가 싸움을 말리다 주심이 휘두른 칼에 가슴을 찔려 사망했다. 프란시스코 다 실바는 늑골에 칼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한 심판을 지명수배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아페 클럽과 레덴카우 클럽의 경기는 아마추어 경기라 현장에 경찰이 배치되지 않아 주심이 범행 후 곧바로 도주할 수 있었다.
/ 김준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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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준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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