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딸기2'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에로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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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여유만만' |
오늘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영화배우 선우일란이 출연,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선우일란은 80년대 에로배우 활동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선우일란은 "당시 아버지께서 영화배우에 나서는 것을 반대해 나의 출연작을 한 편도 안봤다"며 "하지만 어머니는 적극 지원해 이모와 함께 뒷받침해줬다"고 고백했다.
또 선우일란은 당시의 에로영화와 현재의 작품에 대해 "당시에는 어떻게 벗어야 될까 보다는 어떻게 가려야 될까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그런데 요즘 영화들을 보면 거꾸로 어떻게 벗어야 될까에 고민하는 시대인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밖에도 이날 그는 전교에서 1~2등을 앞다투는 아들에 대한 자랑과 이혼의 아픔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연신 들을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선우일란은 1982년 광고 모델로 활동, 이후 40~50편의 CF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영화 '산딸기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작은 고추', '돌아이3', '물레방아', '떡' 등 20편이 넘는 작품에서 흥행을 기록했지만 1990년대 들어서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스키타는 것에 흥미를 붙여 미국으로 떠난 그는 6년만인 1997년 한국으로 돌아와 한 남자와 결혼해 현재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첫 결혼 이후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보낸 바 있다.
/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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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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