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백야행' 스틸 첫 공개, 처연한 눈빛 매료

어두운 비밀 감춘 신비스런 여인 `미호', `여신' 매력 발산

	▲ ⓒ 모히토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배우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감독 박신우)의 스틸이 첫 공개됐다.

사진 속 손예진은 기존에 보여줬던 청순가련함을 넘어서 신비함과 처연함이 느껴지는 매혹적인 눈빛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야행> 홍보사 측은 "손예진이 순결하고 빛나는 외모 속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비밀과 참혹한 욕망을 감춘 여주인공 '미호' 역으로 분해 미스터리한 눈빛과 슬픔을 담은 미소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친 손예진은 <백야행>에서 데뷔 초를 연상시키는 단아하고 청초한 외모이지만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과 표정 속에 신비한 '여신'의 매력이 느껴져 전성기시절 심은하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았다는 후문.

최근 촬영현장에는 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응원차 방문해 "여신 같은 손예진과 친근하게 농담하며 촬영하는 박신우가 너무 부럽다"는 유머로 감독 이하 스태프들과 출연진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유명 스릴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어린 시절 사랑했던 두 남녀가 실수로 저지른 살인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되지만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늘 지켜준다는 미스터리 멜로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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