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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세부 액션플랜’ 승인···한국 등 6개국 ‘펀드 패스포트’ 참여

APEC, ‘세부 액션플랜’ 승인···한국 등 6개국 ‘펀드 패스포트’ 참여

등록 2015.09.11 20:1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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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잠재성장률 하락 극복 위한 정책적 협력 합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역내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역내 금융시장 불안과 잠재성장률 하락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원칙과 함께 통화정책에선 경쟁적 평가절하를 지양하고 보호주의를 배격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APEC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의 협력과제를 정리한 ‘세부 액션플랜(실행계획)’을 승인했다. 금융통합 강화와 재정투명성 향상, 금융회복력 증진, 인프라투자 확대 등 방향을 제시한 액션플랜의 내용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호주·일본·뉴질랜드·태국·필리핀 등 6개국은 회원국 간 공모펀드의 교차판매를 허용하는 ‘펀드 패스포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양해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참여국 중 한 나라에서 출시 인가를 받은 펀드를 다른 회원국에서 간소화된 등록 절차를 거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은 금융불안 확산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APEC 차원의 사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신흥국 거시건전성 조치와 같은 안전망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한국의 4대부문 구조개혁 노력을 소개하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업무 부적응자에 대한 공정한 해고기준 마련 등 노동시장 개혁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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