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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1인 4역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배우들 살펴보니···

조지 클루니 1인 4역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배우들 살펴보니···

등록 2014.02.07 14:4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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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1인 4역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배우들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조지 클루니가 제작, 각본, 감독, 주연을 맡고 할리우드 최고 명품 배우들이 가세한 화제작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에서 배우들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목숨을 걸고 예술품을 지켰던 실제 ‘모뉴먼츠 맨’들로 완벽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2차 세계대전, 나치로 인해 세기의 문화유산을 모두 잃을 위기 속 인류의 걸작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의 숨겨진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조지 클루니의 제작, 각본, 감독, 주연의 1인 4역을 비롯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에서 배우들이 실제 ‘모뉴먼츠 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1인 4역에 도전한 조지 클루니가 연기한 ‘프랭크 스톡스’는 저명한 미술 역사학자 ‘조지 스타우트’를 모티브로 했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예술품 보존 분야의 독보적인 인물로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의 탄생을 밀어 붙인 그는 타고난 리더 기질로 ‘모뉴먼츠 맨’ 팀을 이끌었다.

맷 데이먼이 연기한 ‘제임스 그레인저’는 훗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장이 된 ‘제임스 J. 로라이머’를 바탕으로 탄생한 캐릭터로 극 중 ‘그레인저’와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클레어 시몬느’의 특별한 유대 관계는 ‘제임스 J. 로라이머’와 파리의 죄드폼 박물관 직원 ‘로즈 발랑’의 실제 관계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눈길을 끈다.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클레어 시몬느’는 죄드폼에 찾아온 나치의 곁에서 4년간 지내며, 나치가 약탈한 예술품들의 숨겨진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로즈 발랑’을 연기하기 위해 케이트 블란쳇은 안경을 쓰고 불어를 연습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빌 머레이가 연기한 건축가 ‘리차드 켐벨’은 건축가 ‘로버트 포시’를 포함한 예술품 전담부대의 대원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포시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알타우세 광산에 마련해놓은 예술품의 은닉처를 발견, 그 곳에서 얀 반 에이크의 ‘겐트 제단화’,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 등 걸작 예술품을 발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인물이다.

여기에 존 굿맨이 연기한 ‘윌터 가필드’는 권위 있는 로마 상을 수상하며 조각가로 명성을 얻고 있던 유명 조각가 ‘워커 행콕’을 모티브로 삼았고, 밥 발라반이 연기한 프레스톤 세비츠는 극단장이자 예술품 감정가, 뉴욕 시립 발레단의 공동창립자로 뉴욕의 매우 중요한 문화계 인사였던 링컨 커스타인을 토대로 해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또한 장 뒤자르댕은 예술적 지식 덕분에 모뉴먼츠 맨으로 발탁되는 미술품 거래상 ‘장 클로드 클레르몽’ 역으로 열연, 휴 보네빌은 예술 애호가 ‘도널드 제프리스’ 역으로 ‘모뉴먼츠 맨’에 합류해 당시 전쟁에 도움이 되고 싶어했던 일반인들을 대표한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이처럼 ‘모뉴먼츠 맨’들의 실제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여 더욱 뜨거운 공감과 감동을 자아낼 영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실제 캐릭터에 녹아 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총을 쏴본 적도, 전투 훈련을 제대로 받아본 적도 없지만 예술작품들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이들, 때문에 오히려 전쟁의 방해꾼으로 몰리고 군사 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나치로부터 세기의 명작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졌던 ‘모뉴먼츠 맨’의 실화를 그린 영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은 드라마틱한 실제 스토리에 2차 세계대전 현장을 리얼하게 재현해낸 볼거리, 조지 클루니 감독 특유의 위트와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진 스토리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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