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中 전기차에 관세 폭탄 예고한 EU···현대차·기아 "기회이자 위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에 달하는 관세를 매기기로 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단기적으론 유럽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완화돼 점유율을 높일 수 있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아서다. 전문가들은 제품 및 가격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