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유독 매서운 롯데케미칼 인사 '칼바람'···이영준號 절박한 체질개선
극심한 부진을 겪는 석유화학업계에 불어닥친 연말 인사 칼바람이 매섭다. 특히 '위기설'의 중심에 선 롯데케미칼은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불과 1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데다가 임원 인사에서도 과감한 인적쇄신이 단행됐다. 그만큼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당장 대규모 적자를 줄이면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체질개선의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다. 3일 관련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