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해지는 냉장고 ‘크기’ 경쟁··· 왜?
가전업계의 냉장고 용량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최대 용량’을 내세운 마케팅을 활용하기 위해서다.위니아만도는 최근 920ℓ 용량의 냉장고 ‘프라우드’를 출시했다. 세계 최대 용량을 내세우다 법정공방까지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보다 더 큰 용량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냉장고 용량 싸움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900ℓ 용량의 지펠 냉장고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용량’을 내세웠지만 한달 뒤 LG전자가 910ℓ 용량의 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