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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 감리, 올해 하반기 결론"

증권 증권일반

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 감리, 올해 하반기 결론"

등록 2025.05.28 13:26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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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감리 전환 후 6개월여 흘러통상 감리 결과 및 제재까지 1년여 걸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홈플러스·MBK 조사 등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홈플러스·MBK 조사 등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유선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회계감리 조사를 올해 하반기 내에 결론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없는 문제를 찾기 위해 헤매는 것이 아니고 문제가 있다"라면서 "감리 절차에 따라 곧 처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해 회계심사에 착수해 같은 해 11월 감리 조사로 전환했다. 회계심사는 3~4개월이 소요되지만 회계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강제성 있는 감리조사로 전환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영풍은 지난해 10월 회계 심사에 착수했는데, 11월 말에 감리로 전환했다"며 "최장 1년 정도 내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현재 6개월 가량 경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리는 불공정거래와 달리 관계자가 회사와 감시인 등 많고 문답이라던지, 조사 과정이 일반적으로 더 소요된다"며 "양 사 모두 위반 소지가 있고, 동기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감리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반기에 결론내기는 어렵고 하반기 내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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