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생태계 비상 '괴물쥐 뉴트리아'
괴물 쥐 뉴트리아가 제주도에서 발견되면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환경당국은 23일 외래종 설치류 뉴트리아가 제주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환경당국은 제주도에서 지난 2008년 털과 가죽을 얻기 위해 제주에 들여온 뉴트리아 중 일부가 탈출해 야생에 적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뉴트리아는 길이 60센티미터, 몸무게 10kg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의 설치류로 한번에 열 마리까지 1년에 다섯 차례 번식해 평균 30마리를 출산할 정도로 번식력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