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의 재구성]ENM·딜라이브 송출 갈등 ‘발단’ 지목 당한 오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CJ ENM과 케이블TV 딜라이브가 최근 프로그램 사용료를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엉뚱하게도 홈쇼핑업계의 송출수수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논란의 발단으로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이 지목 당하면서다. 이번 논란은 CJ ENM이 지난달 딜라이브 측에 자사 13개 채널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CJ ENM이 딜라이브에 프로그램 사용료를 20%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