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3사 지난해 가파른 성장···1분기도 실적 호조세 지속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개화하며 국내 자동차 배터리 3사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34.7%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점유율 16% 대비 약 두 배 성장한 수치다. 배터리 3사는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실적도 급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 12조3557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