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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 자회사 편입 효과 없었다"···우리금융, 충당금 부담에 순익 8.4% '뚝'(종합)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분기에도 부끄러운 성적표를 내밀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진 데다, 은행과 카드를 비롯한 주력 계열사의 수익성이 꺾인 탓이다. 당초 우리금융 측은 8월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우리종금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그 효과마저 누리지 못했다. 26일 우리금융지주는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2조438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