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호조·마트 체질 개선···롯데쇼핑, 영업익 89.9%↑
롯데쇼핑이 지난해 백화점부문 성장과 혹독한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마트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하이마트는 가전 수요 감소 영향으로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89.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4760억원으로 0.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297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