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23만53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31%)과 비교했을 때 1.74%포인트(p)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26.54%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24.36%, 광주광역시 23.39% 순으로 전국에서 세 곳만 20% 선을 넘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9.59%를 기록한 대구광역시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 투표율을 보였다. 울산광역시(12.12%), 부산광역시(12.20%), 경상북도(12.31%)가 뒤를 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특별시 13.50%, 경기도 12.90%, 인천광역시 13.0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내일(30일)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이틀간 이뤄지며 투표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투표하려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관공서·공공기관 발행)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애플리케이션)을 켜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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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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