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북·광주 지방서 높은 참여율 보여대구·부산 등 영남권 투표율 상대적으로 저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466만62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75%)과 비교했을 때 1.76%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0.23%)이다. 이어 전북(18.55%), 광주(17.6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7.04%)이며,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 순이다.
그 밖의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10.06%), 인천(9.76%), 대전(10.07%, 세종(12.11%), 경기(9.65%), 강원(11.51%), 충북(10.37%), 충남(9.69%), 경남(9.16%), 제주(10.78%)다.
사전투표는 내일(30일)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이틀간 이뤄지며 투표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투표하려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관공서·공공기관 발행)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애플리케이션)을 켜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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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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