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분기 순익 1079억원···전년 比 42.5% 증가

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1079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

25일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실적발표 자료를 확인해보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5%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98억원, 영업이익은 1176억원으로 각각 16.8%, 3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 별로 수수료 수익이 큰 폭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투자은행(IB) 부분은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4%, 기타부문은 196억원으로 76.6% 올랐다. 특히 자기매매부문은 1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7%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 등 자기매매 부문 이익 증가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며 ""자기매매 부문 이익 증가와 함께 전 분기 발생했던 해외 대체 자산의 평가손실 소멸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