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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무벡스,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 2700억원 돌파···실적 반등 전망

산업 중공업·방산

현대무벡스,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 2700억원 돌파···실적 반등 전망

등록 2023.11.06 09:39

전소연

  기자

현대무벡스가 이차전지 신사업을 비롯해 식음료·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 물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현대무벡스 제공현대무벡스가 이차전지 신사업을 비롯해 식음료·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 물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현대무벡스 제공

현대무벡스가 이차전지 신사업을 비롯해 식음료·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 물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10월까지 유력 식품기업들이 신축하고 있는 국내외 생산기지 내 자동창고 시스템을 2건 이상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이차전지 부문 수주는 단기간 내 신사업 성과를 본격화했다. 지난 4월 두 건의 대형 수주(약 732억원)로 배터리 공정 물류 사업에 진출했으며, 5개월 만에 신사업을 본궤도 위에 올렸다.

현대무벡스는 하반기 신규 수주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후 최대 연간 수주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지난달까지 약 2700억원으로 추산, 지난해 연간 수주액(약 2200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수주 잔고는 10월 말 기준 3000억원을 상회, 점차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하반기에도 여러 건의 대형 수주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타이어 등 강점을 가진 업종에 집중, 연말까지 큰 폭의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해외 현장 비중은 수주액 기준 2021년 26%에서 올해 6월 말 52%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무벡스는 "이차전지 신사업 진출을 계기로 회사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더욱 높은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스마트 물류 강자로 우뚝 설 때까지 사업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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