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6℃

  • 인천 15℃

  • 백령 9℃

  • 춘천 14℃

  • 강릉 16℃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5℃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7℃

이슈플러스 공정위, LS·L&F 전구체 합작회사 설립 승인

이슈플러스 일반

공정위, LS·L&F 전구체 합작회사 설립 승인

등록 2023.08.22 10:44

김선민

  기자

공정위가 LS와 L&F의 전구체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LS와 엘앤에프가 '전구체'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구체는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다.

공정위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LS와 L&F, 신설회사 간 원재료를 중심으로 서로 의존하는 수직형 기업결합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신설회사는 LS의 계열사인 LSMnM으로부터 원재료인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를 공급받아 전구체를 생산한다. L&F는 신설회사가 만든 전구체로 양극재를 만들어 리튬이온전지 업체에 공급한다.

공정위는 신설회사가 전구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점과 양극재 시장에서 LS와 L&F의 점유율이 낮다는 점, 관련 시장의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전구체와 양극재 시장에서 L&F 자회사의 시장점유율은 0~5%내외에 불과하다.

LS와 L&F 측은 합작회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