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TSMC가 오는 28일 글로벌 R&D 센터의 준공식·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SMC는 해당 R&D 센터를 '대만의 벨 연구소'로 만들어 더욱 선진화된 반도체 제조 공정과 각종 첨단 기술의 기초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TSMC의 12공장에서 옮겨오는 기존 R&D 인력과 새로 유치하는 최고의 인재 등 8천여 명의 R&D 인력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신규 센터에는 소규모 시험 생산라인을 갖춘 이전의 R&D 공장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생산라인도 갖췄다.
대만언론은 센터 개소에 대해 "1987년 TSMC 창립 이래 36년간의 독립적인 R&D 투자에 대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준공식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장중머우 TSMC 창업자를 비롯해 세계 10대 반도체 관련 장비·재료·화학업체들의 대만 지역 담당자와 TSMC의 대형 협력업체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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