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서치·입소스·한국리서치가 MBC·KBS·S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서울 시민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는 50.5%, 박 후보는 28.2%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3%포인트로 지난달 방송3사가 진행한 1차 여론조사 당시(16.6%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40대는 박 후보 지지가 43.6%로 오 후보(38.4%)를 앞섰다.
그밖의 여론조사에서도 오 후보는 박 후보를 크게 제쳤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32명에게 조사한 결과 역시 오 후보가 57.1%, 박 후보가 36.1%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 격차는 21%포인트다.
또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같은기간 서울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오 후보가 57.5%, 박 후보가 36.0%의 응답률을 보였다.
현대리서치가 서울신문 의뢰로 같은 기간에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오 후보는 55.5%의 지지율로 32.4%의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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