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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형 모델 Y 국내 출시···스탠다드 가격 5999만원

테슬라 신형 모델 Y 국내 출시···스탠다드 가격 5999만원

등록 2021.02.12 18:4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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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코리아 제공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코리아 제공

테슬라코리아는 12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Y는 스탠다드 레인지,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됐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5999만원부터, 롱 레인지는 6999만원부터, 퍼포먼스는 7999만원부터로 가격이 책정됐다.

스탠다드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을 전액 받을 수 있고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는 보조금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보조금 전액을, 6000만~9000만원에는 50% 지원하고 9000만원 이상 고가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개편안을 내놓은 바 있다.

모델 Y는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다만 7인승 옵션은 국내에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km(롱 레인지 기준)이며 퍼포먼스의 경우 제로백이 3.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한다.

내부 15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했고 시트는 높이고 대시보드를 낮춰 시야와 개방감을 확보했다.

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전복 테스트에서 역대 SUV 중 가장 낮은 7.9%의 전복 확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 안전도 테스트 모든 범주에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모델 Y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테슬라스토어와 분당·부산 테슬라센터, 테슬라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모델 3도 함께 출시됐다. 2021년형 모델 3은 내·외관 디자인을 바꿔 실내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했다고 테슬라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모델 3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5479만원부터, 롱 레인지는 5999만원부터, 퍼포먼스는 7479만원부터다.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연내 전국 27곳에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고 상반기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CCS1 충전 어댑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총 8개의 서비스센터 확충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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