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전편 결항···한파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

제주공항 항공기 전편 결항···한파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 사진=연합뉴스

잇단 한파로 인해 제주도에 눈발이 강하게 날리면서 제주도를 오가는 하늘길이 꽉 막혔다. 8일 제주공항은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항공편들이 모두 결항 됐다.

이날 제주공항공사에 따르면 13:00를 기점으로 23:00시까지 모든 항공편이 결항 조치 됐다.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제주국제공항에는 국내선 출발 103편, 도착 96편 등 총 199편의 항공편이 오갈 예정이었지만 제주공항에 대설경보 등 기상 특보가 발표되면서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 된 것이다.

현재 제주도의 기온은 -0.5℃로 밤 9시가 넘도록 눈발이 계속 날릴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도 -2~-3℃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