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첨단 과학기술 결합한 창작자·개발자 대상 융복합 교육 진행 현대차그룹, KAIST 등 협력기관 참여···해외전시 참가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다빈치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티스트, 문화기술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단편적이고 규격화된 형태로 재현되는 과학기술적 표현양식을 넘어,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확장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첨단 과학기술 산출물을 새로운 콘텐츠 형식으로 구현해보고자 하는 미디어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련분야 전공자, 문화기술 개발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현업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교육비 지원, 해외전시 등의 혜택 제공까지
교육생 모집은 1개 지정주제와 4개 자유주제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정주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자유주제는 ▲데이터X미디어아트 ▲사이언스X미디어아트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아트 기반 퍼포먼스 등이며 이외에 교육생이 희망하는 분야를 추가할 수 있다. 자유주제의 경우, 지정주제와 달리 개인단위 지원은 불가하며 팀 단위로만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아트랩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 ▲아트센터나비 ▲디스트릭트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다빈치 프로젝트’에는 ▲박제성 서울미대 교수 ▲장재호 한예종 교수 ▲최용순 서강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VH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동주 작가 등 젊은 예술가 그룹, 디스트릭트 최은석 이사 등 쟁쟁한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 및 멘토진으로 나서 프로젝트 기획, 작품 제작과정 전반에서 교육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강의, 멘토링, 협업 프로젝트 등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이뤄지며 프로젝트팀 당 최대 1천만 원 이내의 수행비용, 교육기간 중 콘텐츠인재캠퍼스 보유장비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팀에게는 해외 전시 및 국내 쇼케이스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 7일까지 온라인 접수, 면접 통해 50명 선발···콘텐츠 융복합 인재 찾는다
10월 7일 오전 10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면접평가를 거쳐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 시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 사항은 콘진원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콘진원은 2017년 시범과정을 시작으로 3년 간 <콘텐츠임팩트> 과정을 통해 국내외 기관, 기업, 창작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선도형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지난달에는 올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30여 명의 교육생이 세계 최대의 융복합 콘텐츠 행사인 아르스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해 AI·VR·AR을 활용한 공연·전시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는 등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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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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