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8일 에이블이목유동화전문 유한회사(에이블이목)를 앞세워 1조200억원 규모 HUG 보증 공모 ABS를 단독으로 주관하고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ABS는 에이블이목이 KB증권·KB국민은행으로부터 양수받은 1조200억원 규모 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사채를 발행하는 구조다. KB증권·KB국민은행이 양도하는 대출채권은 디비토건과 디비하우징·디비종합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HUG는 보증채무자로써 KB증권과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하는 주택사업금융보증서를 발급한다.
KB증권은 발행의 대표주관회사 및 자산관리자로 에이블이목의 관리, 운용 및 처분 등 제반업무를 담당한다. 인수수수료는 15억3000만원으로 전체 발행액 대비 0.15% 수준이다.
해당 ABS의 발행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만기일은 2028년 9월 1일이다. 최종 발행 금리는 오는 15일 확정된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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