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일반 청약 경쟁률 1112대 1··· 증거금 7조원 모여

기관 수요예측 최상단 공모가 확정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달바글로벌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12.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0.88 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공모밴드 최상단인 6만63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수요예측 전체 주문 물량 중 약 24%로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달바글로벌은 상장 이후 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중국·아세안·중동·인도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3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3배, 작년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2배로 점진 가속화 되고 있는 해외 매출 성장세를 현지 맞춤형 마케팅 및 제품 전략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달바글로벌은 이달 14일 납입을 거쳐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