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전체 100만 그루의 철쭉이 행사기간에 맞춰 만개해 철쭉동산은 축제기간 내내 상춘객들의 발 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노차로드’를 비롯해 119 안전체험학교, VR‧드론체험 및 거리공연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밖에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가 조성되고 셔틀버스 운행, 군포관광시티투어 운영 등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했음에도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신 행사 관계자와 축제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차 문제 등 올해 제기된 문제점들은 향후 적극적으로 보완해 군포의 철쭉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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