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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MB에 수십억원대 금품 정황 의혹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MB에 수십억원대 금품 정황 의혹

등록 2018.02.27 20:08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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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에 수십억원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수사했다.

27일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최근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 전 대통령 측에 20억원대에 달하는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집중해 추궁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08년 이 전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한 시기에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 금융기관장 수억원의 금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이명박 정부 초기 정부가 최대주주였던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낙점된 점을 고려해 이 돈이 인사청탁의 대가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혐의사실을 구체화하고 지난 26일 이 전무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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