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식재산 대응전략 모색 및 사업기반 확보
최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함에 있어 중국 상표브로커들의 상표선점 및 상표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에서 무단선점 된 우리나라 기업의 상표가 8월말 기준으로 1,683건으로 매년 우리기업의 피해 건수 및 피해 추정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중국 상표브로커들로 인해 무단으로 선점당한 국내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 정부차원에서 중국에 진출 준비중인 우리 기업들이 브랜드를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 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업에서도 자체적으로 브랜드 뿐만 아니라 특허·디자인 등 지재권을 보호하고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역량강화를 통한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시 지재권 확보방법 및 상표 무단 선점에 대한 대응 방법, 지식재산권 계약서 작성 시 체크포인트 등을 사전에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 중국 지식재산 전략 수립을 통해 적절한 대응전략 모색과 이를 통해 안정적인 지식재산권 및 사업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원 센터장은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간 지식재산 분쟁이 지속적으로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분쟁 및 피해사례도 증가 추세이므로 도내 기업들도 실무인력에 대한 해외 지식재산 제도 및 분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 증대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대상은 전북도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등 교육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전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교육일정을 확인하거나 전북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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