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미국·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선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은 글로벌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리뉴얼 마운틴듀는 라벨 디자인에 강렬한 블랙 컬러를 주 배경색으로 사용하고 거친 느낌을 주는 서체를 적용해 마운틴듀 브랜드 가치인 역동성과 짜릿함,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소매점·식당 등에서 판매되는 250㎖, 355㎖ 캔과 400㎖, 600㎖, 1.5ℓ 페트병 총 5개 제품에 적용됐다.
또한 1.5ℓ 페트병은 라벨 디자인뿐 아니라 ‘동료’, ‘친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사이드킥(Side kick)’ 글로벌 용기 디자인으로도 제작됐다.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는 남성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400㎖ 용량의 롱넥 보틀(Long-neck Bottle)과 비교해 더 넉넉하게 마운틴듀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600㎖ 제품도 사이드킥 디자인으로 내놨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1년만에 새 단장한 마운틴듀는 보다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마운틴듀만의 역동성, 짜릿함, 상쾌함, 유쾌함을 담아냈다”면서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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