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폴 공항 측은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항공교통통제소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승객들의 출발이 수 시간씩 지연되고 있고, 착륙 예정 항공기들은 다른 인근 공항으로 항로를 바꿨다”며 “어떤 원인으로 고장이 발생했는지, 정상화까지 얼마나 걸릴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는 컴퓨터 리부팅 시스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유럽 허브 공항으로 지난 2015년에는 5800만 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이용했다.
한편 네덜란드 국적항공사은 KLM은 웹페이지를 통해 “스히폴 공항으로 이착륙하는 모든 항공편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승객들에게 항공편을 재예약하거나 환불할 것을 통보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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