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망원 한강 시민공원 내 선착장 경사로 5m 앞 수중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상착의가 같고 유족이 현장에서 이씨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현씨는 지난 14일 홍대입구역 근처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이씨가 당일 밤 11시 40분쯤 망원 한강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지만 그 뒤 행적은 묘연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을 미루어 보아 실족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원인을 파악중이다. 실족사는 발을 헛디뎌 떨어져 사망한 일을 뜻한다.
한편 경찰은 인계된 시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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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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