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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다음달부터 ITX-청춘 요금 할인율 인하

코레일, 다음달부터 ITX-청춘 요금 할인율 인하

등록 2016.07.25 11:22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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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물가상승 등 반영

ITX-청춘 열차(출처=코레일)ITX-청춘 열차(출처=코레일)

ITX-청춘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ITX-청춘(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은 지난 2012년 2월에 개통한 국내 최초 2층형 객차로 운영하는 도시간 급행열차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개통 이후 4년간 적용한 특별할인율 30%를 15%로 하향 조정한다. 할인율 축소에 따라 일반 이용객은 용산-춘천구간 기준 운임 9800원에서 30% 할인된 6900원(일반실 기준)을 냈으나, 다음달부터 15%가 줄어든 8300원을 내야한다. 단 통근과 통학하는 승객의 정기승차권 운임은 기존과 동일하다.

코레일은 "개통 때부터 30% 특별한인을 시행했지만, 같은 기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18%, 소비자물가는 5.5% 인상되는 등 외부 운용비용이 증가해 운영적자가매년 누작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ITX청춘열차의 영업손실은 2012년 95억원, 2013년 105억원, 2014년 84억원, 2015년 115억원을 기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개통 당시에도 물가인상 등을 감안해 할인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을 밝혔다"면서 "춘춘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이용 편의를 위해 9월중 용산역 기준으로 오후 10시인 ITX-청춘 막차시간을 30분가량 연장하고, 상봉-춘천구간에서 운행하는 경춘천 전동열차 일부를 청량리-춘천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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